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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 금요일 일어나기 싫었는데 억지로 ...;; 남편이가 폰을 가져다 주심. 역시 술은 아니되호. 이제 진심 청하도 끊어야 할 때가... 마실땐 아무렇지 않아도 다음날 힘들다. 불금이지만 남편은 서울에 부동산 강의 들으러 가고 나는 수영가니깐... 오늘은 유혹에서 멀어질 수 있겠지!
20190806 달리기와 수영 4키로 기록도 나쁘지 않다. 뛰기전엔 매번 어렵고 뛴 후엔 너무 행복하다. 매일이 그렇구나. 수영시작. 빠지지 말고 잘 가야지. 좀 더 연습해 폼을 자연스럽게 만들자. 3P 바인더의 힘. 내용은 나쁘지 않지만 여느 자기개발서와 다를 바 없다. 오히려 나는 3P 바인더 보다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게 더 도움이 되었다. 3P 바인더 쓰기는 너무 루틴이라... 그래도 재미가 있어 꾸준히 쓰고는 있다. 새로 시작한 수영과 중국어가 몸에 붙도록 ... 그리고 계속 하고 있는 달리기와 영어원서도 유지하기.
#withSamsungHealth
20190801 미라클모닝 달리기 영어원서읽기 어제 아침은 미션 3종 완성하고 참으로 순조롭게 시작. 회사일이, 아니 일이 아니고 사람들이었지 ... 힘들게 했던 하루. 무시하자 되네이지만 자꾸 생각나는건 아쩔수 없나봄. 잊자 잊어. 그래도 퇴근하고 아이들 보니 즐거웠음. 오빠가 준비해주는 맛난 저녁. 매일 술에 과식이네... 피곤해서 9시에 누웠는데 아이들은 10시 반 넘어 잠듬. 소울이가 보일러를 켰는지 쪄 죽는 줄... 하루쯤 휴가를 쓰고 싶어졌다. 내일쯤 쓰고 천안에 책이나 사고 올까...
20190731 7월의 마지막날 에 나는 숙취중. 아 맥주 페트하나를 남편과 7시에 나눠 마셨는데... 다음날 숙취인거면 난 이제 술을 끊어야 하는 거 맞지? 점심엔 학교선배들 + 우리가족 짬뽕 먹었다. 급 경희대 고분자 모임이 되었네. 밥 먹고 혼자 애 둘데리고 물놀이장 다녀온 남편 칭찬해. 다시 뛰기 시작했는데 잘 해보려 맘 먹었는데... 그 날이야. ㅠㅠ 원하는 만큼은 뛰지 못했다. 벌레가 너무 달라붙었다. 장마시즌엔 그냥 헬스장에서 달려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밖에서 안 뛰면 그 맛이 안들고... 하루키 책을 지하철역에서 잃어버렸다. 그래서 그냥 예스24에서 새로 사버림. 지금은 산 책을 거의 다 읽음. 이제 8월부터는 저녁 7시반 수영강습 시작이다! 애들을 많이 못 볼 것 같아 미안하지만... 그래도 한 달간은 월수금은..
20190730 드디어 마라톤 신청. 이번엔 걷기가 아니라 뛰기다. 9월말... 약 두달간 훈련 잘해보자. 현재 고작 3킬로도 제대로 뛸까 말까인데... 10K 가능할지... 길게 뛸수있는 코스를 개발해 보자. Personal KPI에... 생산자 되기와 다른 언어 공부를 추가함.
딱 1년만 옷 안사고 살아보기 드디어 읽었다. 재미지다. 아주 금방 읽혔다. 난 이미 옷으로는 333 프로젝트 가능한 수준. 사복의 교복화를 이룬 후여서... 딱히 더 정리할 것도 없고... 이거 보고 3장정도 더 버렸음. 사실 애낳고 살찌고 옷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큰 감흥은 없다. 꾸미는 즐거움은 잊은지 오래인 듯 하다.
20190729 월요일 미라클 모닝 다시 일상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으니 일상이 무너졌다.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새삼 느꼈다. 지난주 드디어 상해일정을 마치고...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내가 어떤 상황에서 로열티가 생기는지.. (어찌보면 난 아주 모범적인, 다루기 쉬운 사원이다.) 어떤 것이 앞으로 내가 디벨롭 해야 하는 영역인지 (언어, 자신감..) 거꾸로 내가 해 왔던 것들에 대해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기도 하고.. 앞으로의 루틴. 미라클 모닝 언어공부 (동영상 강의 매일 한강씩 듣기 -40정도의 분량) , 중국어. 독일어. 일본어... 선택과 집중이라 했지만 지금은 이유없이 닥치는 대로 해보고 더 매력적인 것에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걸로... 달리기 - 무리하지 않고 하루 3키로씩만 매일 달..